[제로베이스] 무조건 간다! 중견기업 취업 보장반 3개월 후기

 

 

협업 프로젝트

마지막 후기입니다.

과정 막바지에 다른 직무들과 협업 프로젝트를진했습니다.

협업 프로젝트는 1달+1달로 나뉘어 2달로 진행이 됩니다.

 

1달: 서비스 개발 (기획,디자인,개발 협업)

1달: 서비스 운영

 

제로베이스 스쿨을 들은 취준생끼리 팀원이 랜덤으로 구성됩니다.

탈주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고, mvp를 말이 안되는 일정(1달)에 구현하라고 해서 성과내기가 불가능했습니다.

(탈주시 운영매니저에게 요청하면 제로베이스 스쿨을 들은 교육생들로 인원이 충원됩니다)

 

협업 프로젝트 멘토는 개인 멘토와 따로 배정되는데, 기획, 디자인, 개발을 진행할때마다 담당 멘토가 배정되는 게 아니고 한 명이 배정되어 전체 멘토를 진행합니다.

예를 들면 멘토가 디자이너라고 하면 그 디자이너 멘토 한 명에게 기획, 디자인, 개발 멘토링을 모두 받아야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어이가 없는 운영방식)

 

요약

취업 불가시 환불이라고 적혀있지만 환급 기준이 빡빡하고, 저는 조건 충족을 못해서 3개월만에 450만원 정도가 날라갔습니다. (환불 가능 여부나 달성률은 과정 중간마다 안내되지않고, 과정 종료 후 운영매니저가 일일이 수동으로 취합 후 안내해줍니다)

 

남은건 도움도 안되는 2~3년 전 합격자들 PDF 파일 몇 개와 그동안 혼자 작성해왔던 취업 지원 현황표만 남았습니다. (과정에서 포트폴리오용 프로젝트를 만든다고 적혀있으나 2년 전에 찍은 백엔드 스쿨 강의 듣고 클론코딩하라는 가이드가 주어지고, 강의 퀄리티가 수준 이하입니다. 협업 프로젝트는 위에서 적은대로 더 처참합니다.)

 

현재 취업 시장의 경쟁이나 치열함은 전혀 반영되지 않은 과정이다라고 생각되고, 취준생의 소중한 시간과 비용을 많이 날려 후회가 막심합니다. (교육 마케팅에 당한 눈 먼 취준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