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 환급챌린지 14일차 : 현실 세상의 컴퓨터공학 지식 with 30가지 실무 시나리오 초격차 패키지 Online. 강의 후기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환급 챌린지 참여를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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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시작 시간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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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컴퓨터 구조에서 메모리가 무엇이며, 왜 중요한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메모리란 컴퓨터에서 주기억장치(main memory)를 의미한다. 보통 "메모리"라고 하면 RAM과 ROM을 지칭하는데, 각각의 특징과 용도가 다르다. RAM은 Random Access Memory의 약자로, 임의 접근이 가능한 메모리다. 우리가 실행하는 대부분의 프로그램과 프로세스는 보조기억장치(SSD나 HDD)에 저장되어 있다가 실행 시 RAM으로 로드되어 CPU가 처리할 수 있도록 전달된다. RAM은 흔히 긴 초록색 막대 형태로 보는 경우가 많으며, 필요에 따라 추가하여 용량을 늘릴 수 있다.

 

RAM의 가장 큰 특징은 휘발성이다. 전원이 차단되면 RAM에 저장된 모든 데이터는 사라진다. 그래서 우리가 게임을 실행 중에 전원을 끄면, 게임 상태는 유지되지 않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반면, 보조기억장치인 SSD나 HDD는 비휘발성으로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를 보존한다. RAM은 CPU가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보조기억장치보다 훨씬 빠르지만, 상대적으로 용량이 작고 전력 소비 및 비용 등의 한계로 대용량 저장은 어렵다.

 

메모리 계층 구조를 살펴보면, 가장 빠른 저장장소는 CPU 내부의 레지스터이며, 그 다음으로 캐시메모리(SRAM), 그리고 DRAM, 마지막으로 SSD나 HDD와 같은 보조기억장치 순으로 속도와 용량 면에서 차이가 있다. 레지스터와 캐시메모리는 빠르지만 용량이 매우 작고, DRAM은 캐시에 비해 느리지만 용량 면에서 유리하며 가격도 합리적이다.

 

DRAM은 주기적인 재활성화(refresh)가 필요하며,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RAM 대부분이 DRAM이다. SRAM은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유지되지만 전력 소모가 높고 가격이 비싸 캐시 용도로 주로 사용된다. SDRAM은 클럭 신호에 동기화되어 한 클럭 당 여러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DRAM으로, SDR SDRAM과 DDR SDRAM으로 나뉘며, 이후 DDR2, DDR3, DDR4 등으로 발전하면서 대역폭이 점차 확대되었다. DDR4는 높은 대역폭을 제공하며 최신 시스템에서 많이 사용된다.

 

ROM은 Read Only Memory의 약자로, 부팅 시 초기화 및 시스템 실행에 필요한 코드를 저장하는 비휘발성 메모리다. BIOS나 부트로더와 같은 기본 프로그램들이 ROM에 저장되어 있어, 전원이 켜지면 바로 읽어들여 시스템을 시작할 수 있다. ROM은 용량이 크지 않으며, 주로 시스템의 핵심 설정 및 프로그램을 포함하기 때문에 메인보드에 기본적으로 부착되어 있다.

결과적으로 RAM은 CPU의 빠른 처리 속도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중요한 장치이며, 프로그램 실행을 위해 보조기억장치에서 데이터를 복사하여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만약 RAM의 용량이 부족하다면, CPU가 필요한 데이터를 반복적으로 보조기억장치에서 불러와야 하므로 전체 시스템 성능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 따라서 고용량의 프로그램이나 멀티태스킹 환경에서는 "다다익RAM"이라는 말처럼 충분한 RAM 용량이 매우 중요하다.

 

 

 

 

 

 

공부 종료 시간 -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