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합도 / 응집도

개념

결합도와 응집도는 소프트웨어 설계에서 중요한 개념입니다.

• 결합도(Coupling): 모듈(코드 덩어리)끼리 얼마나 많이 연결되어 있는지를 나타내는 정도
• 응집도(Cohesion): 하나의 모듈이 얼마나 관련된 일만 집중해서 하는지를 나타내는 정도

 

 

 

결합도가 높아진다는 것은?

여러 모듈(코드 덩어리)이 서로 강하게 엮여 있어서, 하나를 바꾸면 다른 모듈들도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 나쁜 예시 (높은 결합도)
👉 자동차의 엔진과 바퀴가 직접 연결되어 있어서, 엔진을 바꾸면 바퀴도 함께 고쳐야 함.

 

📌 좋은 예시 (낮은 결합도)
👉 자동차의 엔진과 바퀴가 독립적으로 설계되어 있어서, 엔진을 바꿔도 바퀴에는 영향 없음.

 

즉, 결합도가 높아지면 유지보수가 어려워지고, 코드 수정이 복잡해집니다.

 

 

 

응집도가 낮아진다는 것은?

하나의 모듈이 여러 가지 서로 다른 일을 섞어서 하게 되는 것입니다.

 

📌 나쁜 예시 (낮은 응집도)
👉 한 사람이 학교에서 공부도 하고, 회사에서 일도 하고, 집에서 요리도 하는 코드처럼, 여러 기능이 섞여 있음.

 

📌 좋은 예시 (높은 응집도)
👉 공부는 학생이, 일은 회사원이, 요리는 요리사가 각각 맡아서 함.

 

즉, 응집도가 낮으면 코드가 복잡해지고 이해하기 어려워집니다.

 

 

 

결합도가 높아지고 응집도가 낮아지면?

1. 여러 코드가 서로 강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하나를 수정하면 다른 부분도 고쳐야 합니다. (변경이 어렵고 버그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
2. 각 코드가 여러 가지 역할을 하다 보니, 코드가 지저분해지고 유지보수가 어려워집니다.

 

 

 

결론

결합도는 낮추고, 응집도는 높이는 것이 좋은 소프트웨어 설계의 핵심입니다.